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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TV로 '뽀로로 놀이' 서비스 시작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11:07


케이블TV 씨앤앰이 TV를 통한 '뽀로로 놀이'를 서비스한다.
사진제공=씨앤앰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이 '뽀통령' 뽀로로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방송 '뽀로로 놀이'를 12일부터 서비스한다.

'뽀로로 놀이'는'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에 미국 하버드대 교육심리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도입해 개발한 기능성 교육게임으로 4세부터 7세까지 유아의 두뇌 개발 및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조성하는 TV 교육용 콘텐츠다.

뽀로로놀이는 TV 특성에 최적화된 게임으로서 리모콘의 메뉴 버튼을 누른 뒤 'Joy & Life' 카테고리에서 '뽀로로놀이'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리모콘 화살표키와 확인키(OK버튼) 등 최대 다섯 개의 키를 사용해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단계별로 게임의 난이도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상황 별 아이템을 경험할수 있고, '요리조리 보드놀이', '알쏭달쏭 그림놀이', '뻥뻥뻥~ 축구놀이', '팔딱팔딱낚시놀이', '꼬불꼬불 미로놀이' 등 총 5가지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요리조리 보드놀이'는 다중지능이론의 공간지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다가오는 빙산을 피하면서 기본적인 공간감각을 익히고, 여러가지 아이템의 효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이 재미있게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쏭달쏭 그림놀이'는논리수학지능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그림을 맞추면서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발달시킨다. 공간지능과 논리수학지능 그리고 인간친화지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뻥뻥뻥~축구놀이'는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보고 축구공을 차서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다. 정답을 맞추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함으로써,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팔딱팔딱 낚시놀이'는 공간지능과 자연지능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물고기 모양을 보고 잡아야 하는 물고기인지 피해야 하는 물고기인지를 파악하게 해 줌으로써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자연지능을 간접적으로 향상시켜주며, 움직이는물고기를 잡으면서 공간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꼬불꼬불 미로놀이'는 다중지능이론 중 논리수학지능과 공간지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길 찾기 미션을 부여하여 성취감과 인내심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미로 사이에 선물들의 거리를 계산해 보다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게임이다.

HD전용상품으로 출시된 뽀로로 놀이는 월 3500원, 일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5가지게임 중 알쏭달쏭 그림놀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씨앤앰 나태문 마케팅팀장은 "현재 디보플레이스쿨, 동화나라, 아하경제 등 TV를 오락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에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 뽀로로 놀이같이 영유아들이 놀면서 재능을 개발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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