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인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와 Mnet '슈퍼스타K 3'의 첫 맞대결에서 '위탄2'가 승리했다.
그동안 1시간 차이로 방송됐던 두 프로그램은 7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때문에 같은 시간대에 편성돼 시청률 경쟁이 또다른 볼거리로 떠올랐다. 그 결과 '위탄2'가 12.3%(이하 TNms 자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775%의 시청률을 보인 '슈퍼스타K 3'를 앞질렀다.
'위탄2'는 이날 지역 예선 장면과 함께 특색있는 참가자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 '슈퍼스타K 3'는 두번째 생방송 무대를 통해 방송 내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위탄2'와의 시청률 맞대결에서 패하며 지상파TV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행진을 8주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