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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예쁘다' 종영 앞두고 해피엔딩 요청 잇따라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03 16:33


배우 김태훈. 사진제공=MBC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의 종영을 앞두고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7일 막을 내릴 예정인 '당신 참 예쁘다'에서 박치영(김태훈)은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 시청자들은 종영을 앞두고 "박치영을 살려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극 초반 냉혈한 캐릭터로 비춰졌던 박치영은 후반부에서 절망이 가득한 상황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모성애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제목처럼 예쁜 드라마로 마무리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 참 예쁘다'의 후속으로는 고은미 김정현 등이 출연하는 '위험한 여자'가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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