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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나가수' 악성 루머에 극단적인 생각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08:31


사진캡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가수 옥주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당시의 마음 앓이에 대해 털어놨다.

옥주현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내가 아이돌 출신인 만큼 내가 '나가수'에 나오는 것 자체가 논란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연 이후에는 괴소문이 사실인 것처럼 퍼졌다"며 "라디오 생방송 도중 악성댓글을 보며 쉽사리 떨칠 수 없었다. 결국 울음이 터져버렸다"라고 밝혔다.

옥주현은 "동료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보면서 '설마 죽음까지 생각할까'라고 했었는데, 막상 겪어 보니 나도 극단적인 생각을 할까 봐 두려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요가 사업을 할 당시 핑클 멤버들에게 돈을 빌려야 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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