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좋은 교육을 원하는 영어 강사나 영어 교사의 경쟁 상대는 원어민 선생님들이다. '현장 교실영어'(어문학사)는 이처럼 원어민에 뒤지지 않도록 좀 더 공부하려는 영어 교사와 강사를 위한 책이다.
'원어민 영어 수업 따라하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영어강사 황동기 씨가 원어민 선생님들의 학생 지도 내용을 그대로 정리했다. 5년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의 수업 자료를 모아서 한국인 영어 선생님이 보기 좋도록 실었다. 한국인 영어 선생님이 원어민 강사 못지않게 상대의 문화에 녹아드는, 매끄러운 수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저자 황동기 씨는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상용 교실영어 표현을 익히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원어민 선생님의 교수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 영어 수업 시간에는 무엇을 가르칠까'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