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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레드삭스 출신 탤런트 주은 11월에 목사와 결혼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10:15


◇탤런트 주은이 11월 1년 연하의 목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스포츠조선DB

그룹 레드삭스 출신 탤런트 주은이 11월에 결혼한다.

주은은 11월 19일 서울 광진구 건대 스타시티 웨딩홀에서 1년 연하의 목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나 교제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정할 정도로 급격히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양가 모두 목회자 집안이란 배경이 두 사람이 빨리 결혼을 결심하게 만드는데 크게 작용했다. 주은의 아버지와 시아버지는 현재 목사로 활동 중이고, 예비 남편 역시 전도유망한 목사이다.

주은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남편의 성격이 정말 좋다. 나의 모든 면을 다 받아주고 항상 기도해주었다. 남편이 어려서부터 목회자의 길을 가고자 일찍부터 목사수업을 시작해 최연소 목사가 됐다. 지금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사임하고 쉬고 있는 중이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결혼 후엔 교육목사로 먼저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7일 웨딩화보 촬영을 한 후 신혼살림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11월 결혼식에는 레드삭스의 멤버 채영인, 이혜림, 노정명, 민세린 등 동료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주은은 레드삭스 출신으로 가수 데뷔 3개월 만에 제일 먼저 탈퇴해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거성식품 여비서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에서 TV 막장드라마 속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주은은 결혼 후에도 연기 생활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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