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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넘버스, '자폭행위' 논란 딛고 벨소리 1인자 등극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9 15:52


CS넘버스. 사진제공=CS해피&캐슬제이엔터프라이즈

CS넘버스가 이례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CS넘버스는 디셈버 제이세라 아이린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슴으로 운다'를 발표했다. 이들은 네이트와 SKT 모바일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T월드 뮤직 모바일 음원 인기차트에서 컬러링 부문 1위, 벨소리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또 싸이월드 Mnet 도시락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관련 음원과 리쌍 씨스타 슈퍼주니어 등 초대형 가수들의 컴백으로 음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것.

소속사 CS해피엔터테인먼트&캐슬제이 엔터프라이즈 측은 "디셈버와 제이세라의 경우, 가창력을 인정받아 음원 면에서 흥행을 기록해왔지만 신인 가수 아이린과 함께 팀을 결성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린의 연습벌레 같은 면모와 탄탄한 가창력에 감탄, 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멤버들이 팀을 결성한다고 했을 때 회사에서도 '자폭 행위'라며 반대를 했었다. 하지만 '항상 노력하며 실력을 쌓는 후배들과 꼭 음반을 내고 싶다'는 멤버들의 뜻에 따라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며 "우려와 달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캡처=T월드

사진캡처=T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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