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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연극영화학부의 '올슉업'이 28일 폐막한 제 7회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성결대의 '유린타운'이, 은상은 명지대의 '슈팅스타'가 각각 선정됐고, 단국대의 '레미제라블'이 동상을 받았다. 극동대의 '홀스또메르'는 단체상인 무대예술상을 차지했다. 또 연출상은 '슈팅스타'의 이충환(명지대), 연기상은 '슈팅스타'의 배유진(명지대)과 '올슉업'의 윤아름(서경대)이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최진용 사장은 "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제작해 공연하고, 미래의 뮤지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심사위원장을 맞은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좀 더 진취적이고 전문적인 축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