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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피소된 임재범, "공인으로 행동 조심하겠다". 고소인 소 취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19:11 | 최종수정 2011-08-24 19:13


가수 임재범. 사진제공=MBC


가수 임재범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김모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예당컴퍼니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재범 씨가 지난달 29일 수원공연을 하루 앞두고 예당빌딩 지하 녹음실에서 모니터 및 노래연습을 하던 중 녹음실 옆 종편실에서 생방송 편집을 진행하던 예당컴퍼니의 협력사 직원 김씨와 언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하지만 고소인 김씨와 임재범 씨는 상호 오해를 풀고 김씨는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2011 전국공연 때문에 배치된 임재범 씨를 수행하는 경호원들이 경호 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예당컴퍼니는 "임재범 씨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린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준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린 친구가 혼자 힘들어 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일로 임재범씨를 사랑하고 있는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공인으로서 좀더 행동에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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