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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KBS 드라마스페셜 출연..'열혈형사' 변신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08:33 | 최종수정 2011-08-19 08:33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이지훈이 불같은 성격의 '열혈형사'로 변신한다.

이지훈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동일범'에서 남자주인공 한상원 역으로 출연한다.

'동일범'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범인이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형사 한상원(이지훈)이 파트너 강대우(이성민)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이 때 우연히 만나게 된 경찰 정종두(이희준)와 함께 진범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한상원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맡은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욕에 불타는 형사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까칠하고 대쪽같은 성격의 인물. 황급히 살인사건의 수사를 종결시키고자하는 선배 형사 강대우를 의심하면서 그와 사사건건 시비가 붙게 된다.

KBS1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서 해건 역을 맡아 한 여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권모술수에 능한 냉정한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던 이지훈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가 형사물인 관계로 거친 액션신이 많았는데, 이지훈은 그야말로 온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에 지친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까지 소화해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스페셜'은 매회 참신한 기획과 실험적인 연출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지훈 이성민 이희준 서현철 신다은 등이 출연하는 '동일범'은 2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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