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종병기 활', 첫 주 흥행성적에서 '왕의 남자'도 제쳐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6 11:01 | 최종수정 2011-08-16 11:02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최종병기 활'이 역대 사극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10일 개봉된 '최종병기 활'은 1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누적관객 175만7419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의 170만 관객 달성이다. 또한 역대 사극 장르 중 최고의 첫 주 흥행성적까지 기록했다.

역대 최고 흥행 사극 영화인 '왕의 남자'의 첫 주 관객수는 102만7394명이었다. 또 '신기전'과 '조선명탐정'은 각각 100만1831명, 75만3026명을 기록했다. 아직 개봉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 최종병기 활'의 관객 동원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사극 액션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이 주연배우 박해일과 다시 한 번 뭉쳤으며, 박해일의 첫 사극 도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