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는 최근 Mnet '비틀즈 코드' 녹화에 참여했다. R.ef는 1996년 데뷔해 '고요속의 외침' '찬란한 사랑' '이별 공식'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90년대 대표가수다. 이들은 1998년 4집을 발표한 뒤 돌연 해체를 선언,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해체 6년 만인 2004년 싱글 '사랑은 어려워'를 발매하고 재결합을 선언했지만 2008년 SBS '절친노트' 이후 전 멤버가 함께 방송에 출연한 것은 3년 만이다.
박철우는 녹화 현장에서 "가요계 입문 전 DJ로 활동했을 때 성별논란, 국적 논란이 있었다. 당시 여성스러운 면도 있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인피니트 성종은 가요계 대선배인 박철우가 자신과 같이 성별논란을 겪었다는 이야기에 반가움을 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