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사랑을 믿어요' 종영, 온가족 화해로 '깔끔 마무리'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31 21:14


스포츠조선DB

KBS2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서는 끝까지 갈등을 겪었던 김수봉(박인화)-윤화영(윤미라) 부부도 화해로 마무리했다. 이날 차귀남(나문희)은 윤희(황우슬혜)가 시집살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화영의 집에 찾아갔다. 귀남은 윤희 뿐만 아니라 수봉과 화영의 관계까지 단번에 해결해냈다.

암진단을 받았던 이미경(선우용여)와 김교감(송재호)은 전원생활을 즐겼고 김동훈(이재룡)과 서혜진(박주미)부부도 행복을 되찾았다. 이혼 위기를 겪은 권기창(권해효)-김영희(문정희) 부부 역시 이혼 이야기를 없던 일로 했다.

지난 1월 1일 첫 방송한 '사랑을 믿어요'는 사촌 관계인 김우진(이필모)와 윤희가 결혼을 한다는 설정과 혜진의 불륜을 미화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방송 내내 주말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다음 달 6일부터는 유이, 주원이 주연을 맡은 '오작교 형제들'이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