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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 속 '두 공주' 세령(문채원)과 경혜공주(홍수현)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며 새로운 파국을 예고했다.
더욱이 승유의 추국 사실을 알게 된 세령이 경혜공주 앞에 엎드려 절박하게 도와줄 것을 애원하지만 "살려도 내가 살리고 죽여도 내가 죽일 것이야"라며 단칼에 거절하는 단호함은 경혜공주와 세령, 두 사람 사이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암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팽팽하게 서로를 쏘아보는 세령과 경혜공주의 모습! 완전 긴장감 급상승!" "세령의 절박함과 경혜공주의 단호함, 두 공주의 완벽 대비되는 모습이 최고였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공남'!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내사옥 안에 갇힌 승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는 순간 수양과 마주친 세령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