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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측이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이어 'SM은 7월 20일 부로 싸이월드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를 오픈한다라는 고지를, 서비스 개시 9일 전인 7월 11일 SK컴즈 측으로부터 수령하였다'며 '이에 SM은 위와 같은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는 향후 음악 서비스의 방향과 컨텐츠 가격에 대한 고려,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동 등을 고려할 때 SK컴즈 측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승인에 대하여 단기간 내에 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SK컴즈 측에 성실히 전달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컴즈는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SM이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에 대한 승인을 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단 곡으로 판매되는 BGM 서비스를 중단할 수 밖에 없다라는 일방적 의견을 통지해 왔고, SK컴즈 측은 20일 싸이월드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SM 음원들에 대한 싸이월드 내 모든 음악서비스를 중단하였다.
한편 SM은 '본 사안으로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