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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의 아버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훈장을 받은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근면 성실했던 김완선의 아버지는 평생 국내 토목산업 발전에 힘써왔지만, 다섯 명의 딸에게는 다소 무뚝뚝한 아버지였다. 김완선 역시 가수가 되기 위해 열다섯 살에 집을 나오기 전까지 나눈 아버지와의 대화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한참 후에서나 알게 됐다는 김완선은 이날 처음으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울릉도 길을 산책하며 부녀의 정을 나눴다.
한편 '김완선의 별'은 QTV가 론칭 2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댄스 가수'가 아닌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완선의 모든 것을 다룬 스타 다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