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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KBS2 '로맨스 타운'의 히로인 성유리가 작가에게 투정을 부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정겨운씨와 같이 작가님께 '우리의 로맨스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하고 물으면서 투덜대기도 했다"며 "로맨스 부분에 대한 바람이 컸던 게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복권의 향방을 다룰 때는 서스펜스, 스릴러, 추리 등 갖가지 장르를 오가는 느낌을 받아 너무 신선했다"면서 "어릴 적 추리 소설을 좋아했고,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좋아했지만 한동안 접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다시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엿다.
한편 성유리는 차기작에 대한 계획 없이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소모된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전념할 전망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