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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 리플리'의 종방연에 주연 배우 4명이 전원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종방연은 드라마가 끝나고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1년 넘게 작업해 온 배우들과 스태프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거기에 '미스 리플리'의 경우 시청률이 낮았던 드라마도 아니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효자 드라마이기에 주연 배우의 전원 불참 소식은 뜻밖이다.
이에 대해 각 소속사 측은 CF 촬영 및 외부 일정을 들어 종방연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강혜정은 지난 11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에서 단, 10초만 등장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처럼 '미스 리플리'는주연 배우들의 출연 분량 및 캐릭터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