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수코2' 이제니, 넘치는 매력에 장윤주도 질투?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19 08:57 | 최종수정 2011-07-19 08:57


사진제공=온스타일

케이블채널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이하 도수코2)에 출연중인 이제니가 화제다.

고려인 아버지를 둔 러시아 국적의 혼혈 지원자 이제니는 지난 1회에 이어 지난 16일 방송한 2회에서도 미션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제니는, 서툰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각종 미션에서 자신만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태도, 촬영 포토그래퍼의 다양한 요청과 의도를 바로 이해하고 즉각 표현해내는 남다른 실력으로 현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제니는 이번 '연인' 컨셉트 촬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MC 장윤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이제니의 화보가 공개되자 "왜 나는 저런 사진을 한번도 안 찍어줬나요"라며 함께 작업한 김욱 포토그래퍼에 애교 섞인 질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을 정도다. 장윤주 뿐 아니라 정구호 디자이너와 조선희 포토그래퍼도 "흠 잡을데 없이 완벽한 화보다", "저 살아있는 눈빛까지, 지금 바로 광고나 매거진 화보로 내보내도 손색이 없다" 등 높은 평가를 했다.

이제니의 눈부신 활약에 다른 도전자들의 질투와 경계심도 표출되며 한층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도전자들은 이제니의 촬영 모습을 날카로운 눈매로 지켜보고 자신들끼리 평가와 분석을 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양송철 담당PD는 "초반부터 도전자들이 놀라운 실력으로 경쟁이 치열한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도 높은 미션을 받게 되는 도전자들간의 경쟁은 한층 고조될 것"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들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도전자들의 수준급 화보들이 시청자들에 눈부신 볼거리와 재미를 전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띈다", "강력한 우승후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된다", "이제니의 활약에 자극받은 다른 다크호스들이 등장할 것 같다. 흥미진진 최고다"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같은 반응 덕분에 '도수코2'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0.803%(이하 AGB닐슨), 최고 1.323%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온스타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
code:04oY
device: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