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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심수봉 진심 어린 조언에 눈물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7-18 08:16


사진캡처=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옥주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심수봉은 옥주현에게 "내가 부르는 노래가 누군가를 즐겁게 하고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며 "혹시 누가 나를 공격하더라도 모두를 감싸 안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워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사랑과 재능을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돼라"고 밝혔다.

'나가수' 합류 후 악성댓글 등으로 마음 앓이를 했던 옥주현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옥주현은 "큰 새가 품는 듯 선배님의 말씀이 따뜻했다"며 "여러분, 미워도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옥주현은 이날 펼쳐진 '나가수'의 중간평가에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렀다.

한편 중간평가에선 바이브의 '술이야'를 부른 장혜진이 1위를 차지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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