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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선미 논란 제이, "이런 다리가 실제로 있나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17 16:50


가수 제이의 정규 7집 앨범에 실린 재킷 사진이 공개와 동시에 각선미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제공=em컴퍼니

"이런 다리가 어디있어요!"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가수 제이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각선미를 강조한 사진에 대해 진실을 밝혔다.

제이는 최근 정규 7집 '슈퍼스타'를 발표하며 각선미를 드러낸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검은색 바위 위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한결 같이 제이의 긴다리가 강조돼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포토샵을 해서 다리를 늘린 거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에서는 1995년 미스워싱턴 선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제이의 전력을 들며 자연 각선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제이는 인터뷰를 통해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다. 사진에 일부 손을 댄 것이 맞다"고 털어놨다. "사진을 늘려놨다. 이런 다리가 어디 있겠냐"고 웃으며 "나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진을 위아래로 늘려놨더니 목이 엄청 길어져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미니홈피에 이와 관련된 질문들이 올라와 사실을 말해줬다. 왜냐하면 괜히 이 사진을 보고 그런 다리를 갖겠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생길까 걱정이 되어서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는 사진과 별도로 각선미에 자신이 있음을 강조했다. "원본 사진을 보지 못해서 얼마나 많이 손을 댔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 각선미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 중에 제대로 보여줄 것을 자신했다.

한편 제이는 자신이 직접 쓴 '슈퍼스타'를 록 버전과 R&B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떠오르는 신예 힙합그룹 지기독이 랩 피처링을 맡은 R&B 버전으로 활동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가수 제이의 정규 7집 재킷 사진. 사진제공=em컴퍼니

가수 제이의 정규 7집 재킷 사진. 사진제공=em컴퍼니

가수 제이의 정규 7집 재킷 사진. 사진제공=em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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