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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돌잔치만 35번째 "오래오래 살아야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7-11 15:59


사진출처=박휘순 트위터

박휘순이 생일을 자축하는 코믹 사진을 공개했다.

박휘순은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오늘 생일이에요. ^^ 그래서 돌잔치 했어요. 서른다섯돌. 오래오래 살면서 부귀영화 누려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촛불이 밝혀진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박휘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머리를 올려서 앙증맞게 사과머리를 묶고, 머리 양쪽에는 작은 고깔모자까지 쓰고 있어 분위기가 코믹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웃음 반, 위로 반이다. "35살이라기엔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마치 꼬마 도깨비를 보는 것 같다" "역시 박휘순은 천상 개그맨" "35번째 돌잔치라니 너무 웃기면서도 왠지 서글퍼진다" "이제는 빨리 결혼해서 아들 돌잔치를 하시길"이라는 등의 글을 남기며 박휘순의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박휘순은 MBC '나는 가수다'를 비롯해 E채널 '사생결단 1%', Mnet '아이돌 차트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에는 '나는 가수다'의 BMK에게 오뚝이를 선물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오뚝이는 저조한 순위로 매번 탈락의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마다 깜짝 반전으로 다시 일어나는 BMK를 응원하기 위한 선물. 오뚝이를 선물한 날 BMK가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해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많은 팬들이 축하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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