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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로맨스 사극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의'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의 서막을 다룬 2차 티저가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2차 티저 예고 말미에 "김승유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이네!"라는 수양대군(김영철)의 목소리 아래 핏빛처럼 붉게 물든 숲 속을 가로지르는 승유의 절박함과 절규가 서린 표정은 그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11일 KBS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서 '공주의 남자' 2차 티저의 2분 30초짜리 버전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공주의 남자'는 친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군왕의 자리에 오르려 했던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살해한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작품. '로맨스타운'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