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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바이링 "10대때 성폭행 당하고 낙태까지"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06 09:14


사진=영화 '사우스랜드테일' 스틸컷

중국계 할리우드 배우 바이링이 "10대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놔 할리우드는 물론 중국까지 발칵 뒤집어 놨다.

바이링은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셀러브러티 리햅 위드 닥터 드류(Celebrity Rehab with Dr. Drew)'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14세 때 중국 인민해방군 문선대 예술 사병으로 티베트에 파견됐었다. 당시 상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임신을 했지만 상관의 강요로 임신 중절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링은 "부모님도 그런 사실은 모른다"며 "그 때 생긴 피해망상으로 인해 요즘도 가끔 자제력을 잃고 노출을 하고 폭음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바이링의 폭로에 중국 외교부는 "모르는 일"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5월에는 "섹스를 즐긴 남자가 88명이다. 사랑을 하면 천국같은 희열을 느낀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이링은 평소에도 짙은 화장과 노출, 엽기적 행각 등을 통해 이슈메이커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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