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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할리우드 배우 바이링이 "10대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놔 할리우드는 물론 중국까지 발칵 뒤집어 놨다.
바이링은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셀러브러티 리햅 위드 닥터 드류(Celebrity Rehab with Dr. Drew)'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14세 때 중국 인민해방군 문선대 예술 사병으로 티베트에 파견됐었다. 당시 상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임신을 했지만 상관의 강요로 임신 중절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바이링의 폭로에 중국 외교부는 "모르는 일"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5월에는 "섹스를 즐긴 남자가 88명이다. 사랑을 하면 천국같은 희열을 느낀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이링은 평소에도 짙은 화장과 노출, 엽기적 행각 등을 통해 이슈메이커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