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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 억대 투자해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 도입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7-02 10:01


Mnet '슈퍼스타K 3'

Mnet '슈퍼스타K3'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인 '인큐베이팅 스쿨제도'를 도입한다.

방송이 끝난 뒤 오디션 주요 참가자들에게 앨범제작 및 기획사와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아티스트로서 주도적인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

슈퍼스타K가 방영되는 오디션 기간 중에도 본인의 발전을 위한 숙소 제공 및 유명 디렉터들과의 각종 트레이닝 과정이 제공되지만, 싱어송라이터 등 한 단계 큰 아티스트로 발전할 수 있기에는 다소 트레이닝 기간이 짧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사 연결 단계 이전에 가수로서 필요한 각종 훈련이 제공된다.

'슈퍼스타K3'의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에는 억 단위의 투자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컬 트레이닝, 악기 트레이닝, 헬스 트레이닝, 안무 트레이닝 등 가수로서 필요한 각종 훈련이 포함되기 때문dlek.

하지만 무엇보다 '인큐베이팅 스쿨'에는 슈퍼스타K3에 참여한 디렉터는 물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직접 트레이닝에 참여하지 않았던 메인 심사위원들까지 직 간접적으로 사후 트레이닝에 참여하게 돼, 참가자들은 보다 역량 있는 아티스트로 자라나는데 큰 도움을 얻게 된다.

한편 지난 4월 부산부터 시작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3'는 2일과 3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올해 마지막 예선을 연다.

'슈퍼스타K 3' 첫 방송은 오는 8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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