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토끼모양 로고 박힌 GD&TOP 음반, 판매 중단 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6-30 14:43


GD&TOP이 미국 플레이보이사의 요청으로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치 않기로 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

빅뱅의 유닛인 GD&TOP이 토끼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홈페이지의 공지란에 'GD&TOP 정규 1집 앨범 음반 판매 일시 중단 및 뉴 커버 버전 발매 공지'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통해 'GD&TOP 음반의 토끼모양 로고는 토끼해를 맞이해서 토끼의 귀 모양과 주먹에서 승리의 V자 손가락 모양을 합하여 만든 것으로서 플레이보이사의 토끼모양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토끼모양 로고에 대해 상품권을 갖고 있는 플레이보이 사로부터 이에 대한 허락을 받은 바 없으며, 플레이보이사의 업무와 전혀 관련도 없습니다'고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본사는 공연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 등을 고려하여 플레이보이사의 정중한 요청을 받아들여 GD&TOP의 토끼 모양 로고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토끼로고가 사용된 현재의 GD&TOP 음반 판매를 중단하고 7월 중으로 새로운 로고의 뉴 커버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