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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태 아나운서가 방송에 출연해 힘들었던 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차인태는 "9차례에 걸쳐 항암치료를 했지만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며 일정 기간마다 검사를 받고 있고, 완치로 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투병 승리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이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차인태는 "부부로서 40여 년 동안 살아오면서 24시간 같이 있었던 집사람"이라고 꼽았다.
차인태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여보 고맙소"라며 짧지만 여운이 남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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