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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다이어트'는 걸그룹 멤버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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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이어트에 있어 최대의 적은 뭘까? 의외로 적은 내부에 숨어있었다. '슈퍼마리오'의 '쿠퍼'와 같은 존재는 바로 영민 광민 민우. 세 사람 모두 1m70 후반에서 1m80 초반으로 키가 크지만, 너무 말라 오히려 왜소해 보인다거나 실제 키보다 작아보인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적당히 살이 붙어 보기 좋은 체형이 될 수 있도록 '먹는 것을 의무화' 했다. 덕분에 시도 때도 없이 먹는 것은 물론, 살이 찔 것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중점적으로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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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단 조절 때문에 동생들이 배를 채우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바라만봐야 하는 현성 동현 정민에게는 매일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다. 현성은 "죽을 것 같다"고, 동현은 "그림의 떡"이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에 광민은 "우리는 먹는데 형들은 참아야하니까 가끔씩 미안하다"며 웃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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