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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ant SHINee(우리는 샤이니를 원해요)"
이날 공연은 미디어와 음악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팬들은 입장이 불가능했다. 그런 사실을 알고로 오전 9시부터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몰려들어 주변 일대를 둘러싼 팬들은
"We want SHINee(우리는 샤이니를 원해요)"라며 샤이니를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의 이름과 한글로 된 응원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태극기 등을 흔들며 샤이니의 노래를 합창, 샤이니를 응원했다. 팬들로 인해 마비가 된 스튜디오 앞을 지나가던 현지 주민 차량들도 경적을 울리며 호응을 보내, 마치 거리 축제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샤이니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무대를 펼친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비틀즈가 녹음한 스튜디오이자, 명작 앨범 'Abbey Road'의 재킷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지금까지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아담스, 콜드플레이, 로비 윌리암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 장소인 만큼, SMTOWN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mtown)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애비로드 쇼케이스 관련 샤이니의 다양한 현장 사진들은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샤이니는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펼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뽀로 등 일본 전국을 순회하는 'SHINee JAPAN DEBUT PREMIUM RECEPTION' 라이브 이벤트도 실시,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나는 시간을 마련해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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