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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임재범을 통해 업그레이드 됐다.
김범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절정의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조차도 임재범을 극찬하고 나섰다.
김범수는 지난 16일 정규 7집 '솔리스타' 파트2 '끝사랑'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끝사랑'은 김범수의 최대 히트곡 '보고싶다'의 명콤비 윤일상 작곡가와 윤사라 작사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밖에 소녀시대 태연과 함꼐한 '달라', 휘성과 처음 작업한 '마이 베이비', 박선주가 직접 선물한 '기억을 걷다' 등 총 7개 트랙이 담겼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뮤직비디오. 오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김범수가 직접 출연,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는 한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표현했다. 그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보인 것은 데뷔 13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 신선한 충격을 준다.
김범수는 당분간 '나가수' 경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8월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