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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명품조연 특집'을 앞세운 KBS2 '해피선데이'가 20%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일요일 예능 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 서호주 배낭여행 편을 방송한 '남자의 자격'에서는 이경규·김국진·전현무·윤형빈이 참가한 킴벌리(Kimberley) 팀이 오프로드 여행에서 차량의 시동이 꺼져 물길에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주 9.2%로 한자리수 시청률을 보였던 MBC '우리들의 일밤' 역시 이날 방송에서 12.4%를 기록하며 10%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도 지난 5일 방송이 기록한 6.2%보다 높은 8.4%를 기록, 모처럼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