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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겸 개그맨 백재현이 아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백재현은 6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전설을 노래하다'를 보고 내가 KBS 출신이란 점이 자랑스러웠다 ^^ 흠 잡을 데 없는 구성ㅡ예능의 즐거움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과하거나 논란의 대상이 될만한 의구심이 들지 않게 완벽히 적당하다 ㅡ ㅎ 작가님들 피디님들 짱이다 ㅎ"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가수'를 배꼈다는 잣대는 참 멍청하더이다 ㅡ 경합중의 가수 인터뷰나 경합중의 청중 리액션컷을 따라했다고 본다면 돈까스집에 깍두기는 설렁탕집 따라한 것인가? 방송이라면 경합이라면 당연한 카메라 플랜이다 ㅡ 한국 밥상이라면 당연한 깍뚜기처럼 ㅎ"라며 "오히려 '나가수' 처럼 인터뷰나 리액션이 과하지 않아서 적당해서 전혀 다른 맛이었다^^ 역시 공영방송이다 ㅡ 멋있다 ㅡ 전진국국장님 이하 관련자 모든 분들 ㅡ 개념 완전히 계신 분들이십니다 존경해요^^ 동엽이도 정당하더라 넌 여우야 ㅎ내가 그대들 보다 먼저 이 땅에서 방송을 했었다는게 영광입니다 ㅡ 한국 아이돌 당신들을 존경합니다 ㅎㅎ"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아부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 댓글을 달았다. 이에 백재현은 7일 트위터에 "내가 아부한들 음악 프로그램에 나를 쓸만큼 개념없는 분들이 아닌데, 설마 아부였을라고. 10년 넘게 연락도 안드린 분들께 난데없이 아부였을까 ㅋㅋㅋ 안부면 몰라도. 세상을 꼭 삐뚤어지게 보는 사람들이 불쌍하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