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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채연, "구준엽이 내 엉덩이 만지는 버릇있다."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1-06-03 11:20 | 최종수정 2011-06-03 11:21


구준엽(왼쪽)과 채연이 케이블TV 패션앤의 '여배우 하우스'에 출연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제공=티캐스트

채연, "구준엽이 내 엉덩이 만지는 버릇있다."

가수 구준엽과 채연이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준엽과 채연은 케이블TV 패션앤(FashionN) '여배우 하우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각자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구준엽은 방송에서 10여 년 넘게 같은 소속사인 채연과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사이임을 인정하며 "어머니가 채연과의 열애설을 사실로 알고 계신다. 채연이 며느릿감으로 좋으니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채연은 "준엽이 오빠가 내 엉덩이나 허벅지를 만지며 이야기하는 버릇이 있어, 과도한 스킨십 때문에 오해를 하는 것 같다"라고 스스럼없는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채연은 "오빠는 나를 지금까지 한 번도 조수석에 태워주지 않았다. 그런데 다른 여자를 옆 좌석에 태워 데려다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상하게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MC 윤지민과 유인영은 구준엽과 채연이 묘한 감정을 드러내자 둘의 관계를 더욱 의심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가수인 채연과 원조 몸짱 가수 구준엽은 지금까지 입었던 의상들과 그 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과감한 노출 의상, 화장품, 소품 등을 공개했다. 특히 채연은 과거 무대 위에서 백댄서의 실수로 가슴이 거의 노출돼 '한국판 재닛 잭슨'이 될 뻔한 아찔한 사건과 시시각각 새로 등장하는 후배 댄스 가수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숱하게 노력한 사연을 털어놨다.

채연과 구준엽의 열애설에 대한 방송은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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