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에코브릿지, '나는 가수다' 이후 한번 더 뭉쳤다

에코브릿지 정엽 아이투아이. 사진제공=산타뮤직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싱 팀 허니듀오로 다시 한 번 뭉쳤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환상 호흡을 과시했던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여자 브아솔'로 불리는 신인 여성 보컬그룹 아이 투 아이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정엽은 아이 투 아이 멤버 3명을 직접 캐스팅한 장본인이며 에코브릿지도 7~8년 전부터 함께 음악을 해온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후배가수들의 데뷔를 책임지라'는 특명을 받고 데뷔 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것.

두 사람은 아이 투 아이의 데뷔 앨범에 그루브가 강조된 곡 '남자답게'를 직접 작사, 작곡해 선물했다. 군악대 복무 시절부터 슈가 두 허니란 팀으로 함께 곡 작업을 해온데 이어 '낫띵 베러(Nothing Better)'를 비롯해 '나는 가수다' 도전곡 편곡, 이승기 김범수 등에게 곡을 선사하는 등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 허니듀오란 작곡팀 이름을 정식 등록시키고 또 한 번 파트너십을 발휘해 만든 아이 투 아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