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JYJ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
또 SM이 JYJ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 사이의 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SM이 JYJ와 씨제스 사이의 업무위탁계약 효력까지 정지해 줄 것을 구하는 것은 2009년 10월 27일 SM에 대해 JYJ의 독자적 연예활동을 방해하지 말 것 등을 명하는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신청이라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SM이 JYJ의 연예활동에 대해 전속계약에 기한 관리 및 감독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로써 JYJ는 씨제스의 매니지먼트 아래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씨제스 백창주 대표는 "골리앗을 상대하는 힘겨운 싸움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JYJ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전한다. 진실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중계약 등의 억지논리로 우리의 활동을 방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JYJ가 대중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