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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점령한 가요계에 복병이 등장한다.
양파는 히트작곡가 김도훈과 손을 잡고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을 준비해 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도훈씨와는 이미 여러 곡을 함께 작업했던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며 "녹음은 다 끝난 상태이지만 타이틀곡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도 기존에 양파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와는 느낌이 다른 곡이 타이틀곡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귀띔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양파 같은 실력파가 나와 보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음악을 선사한다면 기존 가요계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양파를 시작으로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양파는 다음달 중순 경 신곡 7곡 정도를 담아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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