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김준수의 두번째 뮤지컬인 '천국의 눈물'이 막을 올렸다. 이날 검은색 비니모자를 눌러쓴 김현중은 오후 8시 공연이 시작되기 30분 전 공연장을 찾았다. 그의 등장에 로비에서 대기중이던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으나 김현중은 인사를 꾸벅 한 뒤 급하게 게스트룸으로 이동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작가를 꿈꾸는 순수한 병사 준(김준수)과 그가 사랑하는 클럽 가수 린(다비치 이해리)의 시간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