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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궂은일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경기 뒤 송 감독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범실이 나와서 그르칠 뻔했다. 끝까지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KT는 2쿼터 한때 44-24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연이은 범실로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경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KT는 막판 중요한 리바운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KT는 4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결한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