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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정현이 돌아왔다. 단, 승부처를 지배한 선수는 이정현이었다.
김태술 감독의 데뷔 승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소노는 에이스 가드 이정현이 복귀했다. 그는 지난달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 이정현의 '역습'이 있었다.
이정현은 20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팽팽한 접전, 승부처에서 이정현은 수비 리바운드 이후 저스틴 구탕의 득점을 도왔고, 연속 4득점으로 승부처를 지배했다.
결국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한 이정현의 맹활약으로 삼성은 결국 승리를 따냈다.
한편, 창원 LG는 안양 정관장을 79대68로 물리쳤다. 칼 타마요가 26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LG는 원주 DB와 공동 6위(6승10패)로 올라섰고, 정관장은 8위(6승11패)로 떨어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