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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애틀랜타 올스타 가드 디욘테 머레이를 영입할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는 전력 보강을 원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있지만, 아직까지 팀은 서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있다. 24승23패로 5할 승률을 간산히 넘기면서 서부 9위를 달리고 있다.
실망스러운 순위다. 리빌딩을 하고 있는 유타 재즈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단, 5위 새크라멘토와의 격차는 단 2.5게임에 불과하다.
LA 레이커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애틀랜타 디욘테 머레이와 시카고 잭 라빈이다. 단, 라빈은 부상으로 개점 휴업 상태다.
머레이는 샌안토니오 시절 메인 볼 핸들러로 주가를 높였다. 애틀랜타에 합류했지만, 트레이 영과의 시너지는 제대로 나지 않았다. 때문에 애틀랜타 역시 전력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이해관계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단, LA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줄 수 있는 신인 드래프트 픽이 마땅치 않다. 샐러리캡 역시 조정이 필요하다.
레이커스가 내놓은 트레이드 카드는 디앤젤로 러셀이다.
CBS스포츠는 '1대1 트레이드는 쉽지 않다. 애틀랜타는 러셀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즉, LA 레이커스가 머레이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3각 트레이드가 최선'이라고 했다.
러셀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27.8득점, 6.2어시스트, 2.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은 52.5%, 3점슛 성공률은 57.4%다.
러셀의 맹활약으로 LA 레이커스는 최근 6승2패를 기록하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