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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창원 LG가 경기 후반에 터진 소나기 3점슛을 앞세워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점슛 세례의 중심에 3점슛 5개로만 15점을 쏟아 부은 정희재가 있었다. 던지면 무조건 성공, 확률이 100% 였다.
3쿼터는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무섭게 추격하며 종료 2분을 남기고 53-55까지 따라붙었다. LG의 리드가 금세 무너질 위기였다.
그러나 이때부터 LG의 3점포가 무섭게 터졌다. 중심은 3쿼터 막판 연속 3개의 3점슛을 꽂아넣은 정희재였다. 정희재의 3점슛 3방은 꺼져가는 듯 했던 LG의 승운을 뜨겁게 살려놓은 촉진제 역할을 했다. 결국 LG는 3쿼터를 64-56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