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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구 가스공사는 정관장을 완파했다. 확실히 초반의 가스공사가 아니다. 팀은 응집력이 생겼고,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의 코어의 힘도 보였다.
니콜슨이 1쿼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강 감독은 "니콜슨이 원래 매우 젠틀한 선수인데, 판정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 흥분하지 말라고 전반 끝난 뒤 얘기했고 니콜슨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했다.
또 "이대헌이 득점은 못 했는데, 리바운드 10개를 했다. 팀 공헌도는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득점보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선수가 좋다. 이대헌이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인 것 같다"며 칭찬했다.
가스공사의 수비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 강 감독은 "평균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인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 1, 2라운드보다는 좋아지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실점도 줄이고, 수비 연습을 통해서 평균을 만드려고 한다"고 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