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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부산 BNK가 '더블더블 듀오' 활약을 펼친 진안(25득점 12리바운드), 안혜지(12득점 1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역전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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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3쿼터 제대로 흔들렸다. 골밑에서 김태연에게만 8점을 헌납, 김소니아의 외곽슛까지 맞아 역전(44-47)당했다. 곧바로 이소희가 우측 45도 부근에서 3점슛을 꽂아 급한 불을 껐지만, 때마다 김소니아에게 실점했다. 이에 진안도 맞불을 놓았지만, 이다연의 외곽슛에 53-56으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