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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코트의 여왕'이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운 컴백 쇼를 펼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 감독이 이렇게 도전의 메시지를 선언하며 이번 시즌 WKBL 판도가 상당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복귀전을 치르기 전까지 박지수에 대해서는 다소 불안한 시선이 있던 게 사실이다. 지난해 7월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공황장애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박지수는 2022~2023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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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의 예상대로 KB스타즈가 '완전체'가 된다면 사실 이를 막아낼 팀은 그리 많지 않다. 2021~2022시즌의 재현이 될 가능성이 생긴다. 때문에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을 비롯한 다른 팀들도 KB스타즈전을 한층 공들여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WKBL 리그가 초반부터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