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전희철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많은 관중 앞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했다. 양팀 모두 정상 전력이 아닌 상태다. 우리도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 지 3일 됐다. 몸상태를 보면서 게임을 조절할 생각이었는데,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SK는 난적 치바 제츠를 잡아냈다. 치바 제츠는 지난 시즌 B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일본의 간판 가드 토가시 유키가 있다.
그는 "치바는 공수 밸런스가 매우 좋은 팀이다. 좋은 포인트 가드(토가시 유키)가 있기 때문에 파생되는 공격 옵션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오늘 팀 전체적으로 슈팅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았다. 기술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치바=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