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팀명을 바꿨다. 바뀐 팀명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다.
이종림 정관장 스포츠단 단장은 이사회에서 모기업의 정관장 브랜드CI를 단장하면서 팀명 변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명소노그룹이 데이원스포츠를 인수하면서 팀명을 고양 소노로 정립한 부분을 사례로 제시했다. KGC는 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네이밍 후보를 선정했고, 팀명 선정을 위한 팬투표도 진행했다.
KGC는 이날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건강과 에너지의 원천인 정관장 농구팀의 강력한 파워를 의미하고, 레드스파크스는 불꽃처럼 빛나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배구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림 단장은 "KGC 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했다. 새로운 팀명으로 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