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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은 경기에서도 잘 하는 부분을 뽑아내겠다."
1쿼터 초반 우리은행의 페이스가 다소 느리게 풀렸다. 박지현의 속공과 나윤정 최이샘의 3점슛이 실패하며 0-5로 초반 흐름을 내줬다. 삼성생명 조수아의 2점과 김단비의 3점이 터졌다. 하지만 이때부터 우리은행이 '우리은행다운' 경기력을 회복했다. 박지현과 박혜진과 최이샘이 2점슛을 연달아 성공해 역전. 이어 박지현의 3점포에 페인트존 2점슛으로 점수차가 금세 11-5로 벌어졌다.
리바운드의 우위와 요소요소에 나온 스틸로 우리은행은 리드 차이를 계속 벌렸다. 결국 1쿼터는 19-10으로 마무리. 삼성생명의 리드는 초반 3분여가 전부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