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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덩크슛 콘테스트 참가자 발표. 이관희-하윤기 2연패 가능할까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12-20 17:26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관희(창원 LG)와 하윤기(수원 KT)가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과 덩크슛 2관왕에 도전한다. 물론, 다른 경쟁자들의 치열한 도전을 이겨내야 가능한 일이긴 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15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색다른 이벤트인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슛 콘테스트' 참가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에 열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5명이 참가한다. 각 팀별 추천 및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지난 시즌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관희가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3점슛 성공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전성현(고양 캐롯)과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 그리고 지난 시즌 콘테스트 준우승자 허 웅(전주 KCC) 등이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히낟.

이어 KBL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덩크슛 콘테스트'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는 20년 만에 국내·외 선수를 가리지 않고 통합 우승자를 가린다. KBL은 팬 투표와 구단 추천, 기술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9명의 출전 선수를 선정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 우승자 하윤기(KT)를 필두로 이매뉴얼 테리(삼성), 임현택(SK), 이광진(LG), 박진철(캐롯), 론데 홀리스 제퍼슨(KCC), 렌즈 아반도(인삼공사), 유슈 은도예(한국가스공사), 최진수(현대모비스) 등이 출전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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