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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 연고지 군산 홈경기를 맞아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
매년 KCC가 주 연고지 전주 인근 지역 팬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군산 홈경기 시리즈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6일까지 3경기를 치른다.
KCC 구단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은 디자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유 컬러인 네이비와 블루 바탕에 군산시 고유 색깔을 융합한 것이다.
군산시의 브랜드 슬로건 '물빛희망 군산' 로고의 그린 컬러를 그라데이션으로 디자인 해 군산 앞바다와 밤하늘을 표현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또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378호로 지정된 어청도 등대와 눈 내리는 겨울바다를 유니폼에 녹여냄으로써 제2 연고지에서의 펼쳐지는 경기를 기념하는 유니폼으로 디자인됐다
KCC 구단은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제2 연고지를 지정해 프로농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2013∼2014시즌부터 군산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펼치고 있다.
구단은 "군산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은 22일 오후 3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