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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야?'
워니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SK는 1쿼터 46초 만에 삼성의 이매뉴얼 테리에게 원핸드 덩크슛으로 첫 실점을 했다. 워니가 선제공격 드리블을 시도하던 중 가로채기를 당한 뒤 공격권을 넘겨 준 다음 나온 실점이었다.
이에 워니는 자존심이 상했던지 이어진 공격에서 슬램덩크로 곧장 응수했다.
이 4번째 덩크슛은 워니의 개인 통산 3200득점(역대 93호)의 대기록을 만들어 준 골이었다.
1쿼터에 덩크슛으로만 8점을 쓸어담은 이후 워니는 삼성이 테리의 체력 안배를 위해 국내 빅맨으로 교체하자 골밑슛으로 추가 2골을 넣었다.
잠실학생=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